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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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세, 무조건 맨유에 남는다.

기사입력 2007.02.10 02:39 / 기사수정 2007.02.10 02:39

임찬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측면 수비수 가브리엘 에인세가 항간의 이적소문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무조건 맨유에 남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수비수로선 거액인 69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파리 생제르망에서 맨유로 이적한 에인세는 많은 이들에게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잇따른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하지는 못했다.  첫 시즌이었던 2004/05시즌 빼어난 활약을 보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발목부상을 당한 것을 시작으로 2005/06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과의 경기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을 접기도했다.


독일 월드컵으로 복귀한 에인세는 좋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팀내 경쟁자인 에브라가 꾸준히 평점 7점 이상의 플레이를 선보이자 벤치워머로 전락했다.


에인세가 후보로 전락하자 이적시장때 잉글랜드를 제외한 많은 팀들이 에인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이영표의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었고 최근엔 승부조작 파동으로 2부리그에 머무르고 있는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에인세에게 800만유로(96억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이 제안들을 모두 거절하며 에인세에 대한 믿음을 밝히자 에인세도 이에대한 보답으로 맨유TV를 통해 ‘나는 어떠한 말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라고 밝히며 맨유에 계속 남을 것을 밝혔다.


2005년 파리 생제르망 ‘역대 최고수비수’부문 팬투표에서 1위를 한 에인세, 맨유에서도 퍼거슨감독의 믿음을 업고 팬들에게 ‘최고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을지 기대된다.



[사진ⓒ www.manutd.com]



임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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