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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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FM' 있지(ITZY), 아침을 깨우는 상큼 에너지 "'♥믿지' 생각하며 힘내" [종합]

기사입력 2020.03.24 09:1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있지(ITZY)가 '굿모닝FM'에 완전체로 출격해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이하 '굿모닝FM')에는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굿모닝FM' 출연을 위해 새벽 4시 30분부터 일어나 준비했다는 있지는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은 처음이다"면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DJ 장성규 팬이라는 있지는 "아침에 뵈니 너무 신기하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있지는 최근 신곡 'WANNABE(워너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달라달라' 'ICY(아이씨)'에 이어 '워너비'까지 흥행 열풍을 잇고 있는 있지는 평소 꾸준한 연습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고 했다.

멤버들은 "우선 3주 정도는 하루 9시간 정도씩 안무에 열중해서 연습한다. 요즘도 음악방송 끝나고 다시 계속 연습하면서 합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19 여파로 무관객 음악방송 무대 및 각종 행사들이 연기대거나 취소되고 있다. 이에 대해 있지는 아쉬워하면서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팬분들이 영상을 보고 좋아해주시니까 더 힘이 난다"면서 팬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특히 유나는 "SNS 라이브 방송을 할 때 안방 1열에서 열심히 응원해줄 믿지(팬클럽명)를 생각하면서 더 힘내고 있다"고 전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또 이날 멤버들은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먼저 예지는 주말마다 연습을 위해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힘든 순간마다 부모님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면서 "앞으로 효도하는 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채령은 가수 폴킴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 받았다면서 "2017년, 2018년이 제일 힘들었다. 그때 참 힘들었다 싶다. 노래를 듣고 눈물 흘린 적도 많았다. 모든 연습생들이 퇴근길에 눈물 흘리고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해 멤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진솔한 토크가 오가는 가운데 통통 튀는 있지 멤버들의 에너지로 넘치는 시간이었다. 방송 끝날 때까지도 있지는 아침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하이 텐션과 상큼한 기운으로 청취자들을 기분 좋게 만들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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