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6 22:25
두산은 6일 군산 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홍상삼의 호투와 손시헌의 결승타로 KIA를 3-2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2위 삼성 라이온스와의 승차를 1경기 반으로 줄였다.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아냈다. 두산은 1회 초 선두타자 이종욱의 2루타와 정수빈의 땅볼로 만든 1사 3루 찬스에서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먼저 점수를 얻었다.
그러나 KIA는 3회 김선빈의 2루타에 이은 이종범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신종길의 번트 안타에 이은 도루와 최희섭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 김원섭의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7회 정수빈의 안타와 이성열, 이원석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 찬스에서 손시헌의 좌전 적시타가 터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고창성, 이현승, 정재훈, 이용찬 막강 불펜을 투입하며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냈다.
두산 선발 홍상삼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째(2패)를 올렸다. 반면 KIA 선발 아퀼리노 로페즈는 6⅔이닝 동안 138개의 공을 던지며 3실점(3자책)으로 역투했지만 결국 패전 투수(2승 9패 1세이브)가 되고 말았다.
[사진=손시헌 ⓒ 두산 베어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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