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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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경규, 이태곤에 "네가 그래서 욕 먹는 거야" 1년 만 불꽃 신경전 [포인트:컷]

기사입력 2020.03.19 08:18 / 기사수정 2020.03.19 08:2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캬바레 낚시꾼’ 킹태곤이 돌아온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에서는 이태곤이 허재, 지상렬, 김준현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도시어부’의 첫 번째 손님이었던 이태곤은 지난해 2월 추자도편까지 수많은 레전드를 기록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남겼다. 남다른 낚시 실력은 물론 화려한 입담과 자신감 넘치는 승부 근성으로 ‘도시어부’ 비공식 멤버로 불리기도 했다. 

낚싯대를 한손으로 잡고 허리를 흔드는 낚시 스타일을 선보여 이경규로부터 ‘캬바레 낚시꾼’이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이경규와 티격태격 앙숙 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1년여 만에 형님들과 재회한 이태곤은 ”확실히 보여주고 가겠다”며 파이팅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낸 데 이어 “저번처럼 초장에 끝내자”라며 변치 않은 강인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경규는 “밉상이다. 폼이란 폼은 다 잡는다. 네가 그래서 욕을 먹는 거야”라며 못마땅해했고, 이태곤은 “매너를 지키세요. 형은 항상 부정적인 게 문제”라면서 이경규에게 거침없는 팩폭을 날렸다.

쫓고 쫓기는 ‘톰과 제리’를 방불케 하는 이태곤과 이경규의 앙숙 케미는 본격적인 낚시가 시작되자 더 뜨거운 스파크를 만들어냈다. 이태곤은 “입질 좋았는데 경규 형 목소리에 부정탔다”며 “경규 형과 갯바위에서 둘이 낚시하면 재밌겠다”면서 끊임없는 도발을 펼쳤다.

이경규는 단 둘이 대결을 펼칠만한 타켓은 따로 있다며 과거 출연했던 한 게스트와의 비하인드를 깜짝 공개했다. 이경규는 “웃통 벗고 남자답게 한 번 대결해야 한다”면서 칼을 갈았다.

이경규가 이태곤보다 더 벼르고 있던 진짜 타켓은 과연 누구였는지 그리고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킹태곤의 활약은 어땠을지, 19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채널A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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