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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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윤종훈, 김동욱 주치의로 첫 등장…현실 절친 케미

기사입력 2020.03.19 07:3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종훈이 '그 남자의 기억법' 첫 회에서 김동욱이 믿고 의지하는 절친이자 주치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윤종훈은 18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신경 정신과 전문의 유태은으로 첫 등장했다. 

윤종훈은 밝고 온화한 성품을 지닌 전문의 캐릭터를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5년 드라마  '라이더스 : 내일을 잡아라'에서 친구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김동욱과 또다시 현실 절친 케미를 뽐냈다.

까칠한 정훈(김동욱 분)과 대조를 이루는 밝은 성격의 인물을 소화했다. 정훈과 거리낌 없는 사이임을 짐작하게 했다. 보도국 기자 겸 앵커이자 절친 정훈의 집에 먼저 들어가 귀가하는 친구를 반갑게 맞이했다. 하지만 집안 살림을 어지럽혀 놓은 탓에 정훈에게 잔소리를 들었고 특유의 능청스러운 모습으로 상황을 모면했다. 

하지만 태은의 속셈은 따로 있었다.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정훈이 자신의 병원을 찾지 않자 직접 데리고 가려했다. 그러나 정훈은 "25년 했으면 이제 그만해도 되잖아"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태은은 "벌써 그렇게 됐나. 우리 늙었다"라며 일부러 농담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정훈은 생방송을 앞두고 여하진(문가영)의 실수로 술을 마신 불안함에 태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에 태은은 대수롭지 않게 그를 안심시켰지만, 뉴스를 지켜보는 표정에서는 걱정되는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윤종훈은 친구를 걱정하고 안쓰러워하는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온화한 성품을 지닌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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