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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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강철민, 첫 홈경기 등판서 3⅔이닝 1실점

기사입력 2010.08.06 19:55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강철민(31)이 LG 이적 후 첫 홈경기 등판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다소 일찍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6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 선발 투수로 나선 강철민은 4회 투아웃까지 던지며 1점만 빼앗겼지만 갑자기 김광수로 교체됐다. LG 벤치에서 포수 조인성을 불러 강철민의 구위를 점검한 직후였다.

LG 구단 관계자는 "(강철민이) 손가락 이상 때문에 교체된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강철민은 지난달 30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등판했다가 손가락에 물집이 잡혀 조기 강판된 바 있다.

안타 2개, 볼넷 2개를 허용했지만 위기 관리가 잘됐다. 2회 선두 타자 최형우를 볼넷, 채태인을 중전 안타로 출루시켜 1,3루 위기를 맞았지만 신명철에게 2루 앞 병살타를 유도해 최소 실점으로 넘어갔다.

3회에는 이정식을 안타로 내보내 무사 1루가 됐지만,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날 강철민의 투구수는 54개.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32개였다. 탈삼진은 2개를 기록했다.
 
[사진 = 강철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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