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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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악플러 고소' 공개 선언 "글로 아프게 하지 말기를" [종합]

기사입력 2020.03.18 11:50 / 기사수정 2020.03.18 11: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탤런트 정준이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고소 의사를 다시 한 번 명확히 밝혔다.

18일 정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두 사람은 내일 변호사분과 미팅후 고소하겠습니다. 저도 공개적으로 하는거라 끝까지 갈 겁니다. 내용 다 캡처했습니다. 지워도 소용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정준이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정준 인스타 악플 고소한댄다'라는 제목의 글에 한 누리꾼이 '저도 대강 저 놈의 행적을 압니다. 겉멋으로 교회 다니며 등에 칼 꽂은 놈이죠'라는 댓글 캡처가 게재돼있다.

또 다른 누리꾼은 '교회 저렇게 다니면 안되는데 어느 교회기에저 지경으로 만들었을까요'라는 댓글로 악플을 이어갔다.

정준은 공개적으로 불쾌한 심경을 토로하며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가야겠어요. 진심으로 쓴 글들도 당신들에게는 전해지지 않네요. 이러고 고소 안한다고 생각? 그럴리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면서 '더 이상 글로 사람을 아프게 하지 말기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앞서 정준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내용을 담은 SNS 글을 올린 이후에도 악플러의 공격에 시달린 바 있다.

이에 정준은 "내가 투표해 뽑은 대한민국 대통령이다.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열받지 마라. 곧 얼굴 보겠다. 이런 사람들의 수준을 알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하지만 정준의 SNS를 향한 악플러의 악플이 계속해서 이어지자, 결국 정준도 고소라는 칼을 빼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최근 TV조선 '연애의 맛3'에 출연한 정준은 프로그램에 함께 했던 김유지와 커플이 되며 공개 연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정준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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