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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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광배, 평창올림픽유치 스포츠디렉터 위촉

기사입력 2010.08.05 17:45 / 기사수정 2010.08.05 17:4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월에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봅슬레이 국가대표 감독 겸 선수 강광배(37)가 강원도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스포츠 디렉터로 위촉됐다.

5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는 스포츠 디렉터로 강광배 감독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전주대 체육학과를 졸업해 연세대에서 사회체육학 박사 학위를 받은 강 감독은 동계스포츠 종목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유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루지종목에 출전한 강 감독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는 스켈레톤에 출전했다. 그리고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 경기에 출전해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로 썰매 3종목에서 모두 출전한 선수가 됐다.

스포츠 디렉터로 위촉된 강광배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창 올림픽유치 성공은 물론, 스포츠계 인지도 확산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광배 감독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평가단 현지실사에 대한 자문과 각종 국제대회나 회의 참석해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 = 강광배 (C)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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