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5 08:45 / 기사수정 2010.08.05 08:45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1-2위 간의 맞대결로 시선을 모은 삼성과 SK의 주중 3연전.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배영수와 카도쿠라가 맞붙는다.
삼성 라이온스와 SK 와이번스는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시즌 18차전에서 배영수와 카도쿠라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주중 3연전에서 1승 1패로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양보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이 예상된다.
배영수는 이번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방어율 4.60을 기록중이다. 그러나 타자들과의 수 싸움과 맞춰 잡는 피칭으로 노련하게 타자들을 요리하고 있다.
SK와의 시즌 대결에서는 좋지 못했다. SK 전에 2경기 나서 9⅔이닝 동안 9실점(7자책)으로 1패 방어율 6.52를 기록중이다.
반면 카도쿠라는 이번 시즌 완전히 한국 무대에 적응한 모습이다.
이번 시즌 21경기에 등판한 카도쿠라는 11승 5패 방어율 3.06을 기록중이다.
카도쿠라는 방어율 4위, 다승 5위, 탈삼진 4위(103개)로 모든 부문 상위에 랭크 되며 SK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카도쿠라 역시 이번 시즌 삼성에 승리가 없이 1패만 기록하고 있어 더더욱 승리에 목말라 있는 상태이다.
배영수와 카도쿠라의 자존심 대결, 그리고 더 나아가 1-2위 간의 맞대결에서 어느 팀이 우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사진=배영수, 카도쿠라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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