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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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 김병지의 특훈, 예의바른 김동현도 "허재"라 부르게 만든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16 01:2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어쩌다FC의 골키퍼 김동현이 김병지에게 특훈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가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출격했다.

이날 김병지는 어쩌다FC를 위해 자신만의 훈련 방법을 전수했다. 바로 '테니스 서브 막기 훈련'으로 테니스공을 이용해 골키퍼의 반응속도와 집중력 향상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펼친 것.

이후 김병지는 김동현을 위해 직접 콜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김동현은 그동안 수비를 보는 형들에게 반말하지 못하고 존댓말로 지시하는 예의 바른 동생 면모를 보여왔다.

하지만 김병지는 시합 중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는 골키퍼가 수비수에게 '형'이라는 호칭 등을 빼고 편한 말투로 지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김동현은 전국 교도관 대회 1등 팀인 안양 교도관FC를 상대로 대결을 펼치던 중 형들의 이름을 거침없이 부르며 김병지의 조언을 그래로 받아들였다.

김동현은 "형택", "허재" 등 형들의 이름을 부르며 한층 더 재빠르게 수비수들에게 포지션을 주문하는 등 이전과 확실히 달라진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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