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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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라디오' 김선호 "조정석·배성우가 롤모델"…딘딘 "연정훈은?" [종합]

기사입력 2020.03.13 14:50 / 기사수정 2020.03.13 14:44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배우 김선호가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이하 '오빠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김선호가 출연했다.

이날 DJ 딘딘은 김선호의 훈훈한 비주얼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에 한 청취자가 "본인이 잘 생겼다는 걸 아냐"라고 하자 김선호는 "운동 끝나고 씻고 나왔을 때 가장 잘생긴 것 같다"라고 답하며 치명적인 미소를 선보였다.

이후 김선호는 고등학생 때 DJ 김상혁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상혁 옷이 입었던 옷을 따라 입으려고 많이 고생했다"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이하 '1박2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선호와 딘딘. 김선호는 "'1박2일' 출연 이후 많은 분이 내게 '딘딘이랑 진짜 싸우냐' 등 말씀해주신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딘딘은 "저 형은 진짜 착하다. 착한 게 눈에 보이지 않냐"라며 그의 인성을 칭찬했다.

김선호 또한 딘딘에게 "딘딘이 강할 것 같고. 실제로 누군가에게 독설을 할 것 같고 그랬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모든 것에 임하는 게 너무 성실해서 '보여주기냐'라고 한 적 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게 멋져서 동생인데 많이 배운다"라고 답했다.

이날 김선호는 배우가 된 계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 따라 연기학원에 갔는데 너무 재밌었다. 그때부터 꿈을 키우게 됐다"라며 "이후 연극 '셜록' 오디션을 봤는데 붙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 중에서 롤모델은 조정석, 배성우 선배님이다. 하정우, 송강호 선배님처럼 보편적인 롤모델도 있지만 두 분과는 같이 공연도 하고 드라마도 찍었다. 내 연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존경하는 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딘딘이 같이 '1박2일'에 출연 중인 연정훈을 언급하며 "그 형도 배우지 않냐. 많이 섭섭해하겠다"라고 하자 김선호는 "정훈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다급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선호는 "여기 분위기가 너무 좋다"라며 "곧 새 드라마에 들어간다. 드라마 '스타트업'에서 투자자 역할을 맡았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카메오로도 출연한다"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러브FM '오빠네 라디오' 인스타그램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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