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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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논란' 메시, K-리그 올스타전 출전 확정 발표

기사입력 2010.08.04 07:35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결장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리오넬 메시의 K-리그 올스타전 투입이 확정됐다.

FC바르셀로나와 이번 내한 경기 주관사 (주)스포츠앤스토리는 3일 밤 긴급 회의를 통해 메시의 4일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 출전을 협의했다.

3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펩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메시가 이번 K-리그 올스타전에서 뛰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혀 큰 파문이 일어났다. 그러나 과르디올라 감독은 기자회견이 끝나고 이어진 공식훈련을 통해 메시의 컨디션에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고, 이에 경기 참가를 결정했다고 바르셀로나와 스포츠앤스토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보도자료를 통해 '2일 한국 도착 당시 한국 내 바르셀로나 팬들의 열광적인 환대를 받았으며, 3일 공식훈련장을 찾은 많은 팬들을 통해 이번 경기에 대한 한국 축구팬들의 큰 기대를 느꼈다. 이 같은 모든 상황들을 고려해 이번 경기에 메시의 출전이 결정됐다.'라며 메시의 K-리그 올스타전 출전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이날 메시의 출장 외에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드리아누, 막스웰, 케이타, 다니엘 알베스, 에릭 아비달, 가브리엘 밀리토 등 주축선수들의 출전시간도 충분히 할애해 K-리그 올스타와 수준 높고 경쟁력 있는 경기를 펼쳐 한국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리오넬 메시 (C) 엑스포츠뉴스 정재훈 기자]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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