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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ATM은 최고의 팀… 반드시 실수 없어야 한다"

기사입력 2020.03.11 16:30 / 기사수정 2020.03.11 16:3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경계하며 높은 정신력을 강조했다.

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지난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분 만에 골을 내줘 0-1로 졌다. 이번 홈경기에서 최소 1-0을 만들어야 원점에서 시작할 수 있다.

리버풀은 지난 1차전에서 패배 이상의 심리적 충격을 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무적에 가까운 포스를 뽐냈지만, AT마드리드를 상대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큰 무기였던 측면 공격은 무뎠고, 공격수들은 침묵했다. 리버풀은 AT마드리드전 이후 4경기에서 2패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 UCL 챔피언스로서 16강에서 떨어지기엔 자존심이 상한다. 이에 클롭 감독은 그 어느 때보다 완벽한 경기력이 필요할 때라고 주장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완벽한 경기를 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공격하고, 창조해야 한다. 동시에 상대 공격을 막아야 한다. 반드시 제대로 공격을 시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AT마드리드가 만약 우리 공격을 막아낸다면, 정말 축하할 일이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미리 걱정할 필요 없다. 환상적인 밤을 보내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부상을 회복한 조던 헨더슨의 몸 상태에 대해선 "선발로 내보낼지 벤치에 앉힐지 고민이다"라고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클롭 감독은 "AT마드리드는 최고의 수비력을 가진 팀이다. 정말 감탄했다. 우리는 그런 팀과 싸워야 한다. AT마드리드가 수비하는 방식은 정말 최고다"라고 칭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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