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우츄 빅터, 회사·팀 퇴출 주장 "드럼스틱 부러뜨려서 방송 금지까지 당해"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어바우츄 드러머 빅터가 팀에서 퇴출 당했다고 주장했다.

빅터는 11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8년 연습하고 3주 방송 나가서 아이즈원 선배님들이랑 방탄소년단 선배님들 영접하고 회사 잘렸다"면서 한 편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빅터는 "제가 개인 채널을 개설하게 된 이유는 회사에서 잘렸기 때문이다"라며 한 음악방송 무대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빅터는 격렬한 무대를 마친 뒤 자신의 드럼 스틱을 반으로 쪼갰다. 이에 빅터는 "스틱을 부러뜨렸다. 제가 사람 목을 부러뜨린 것도 아닌데 방송 금지를 당했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어 "대표님이 오시더니 너 잠깐 옆방 가있으라 하시고는 '우린 너와 같이 갈 수 없게 됐다'라고 (말하시더라). 저는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빅터는 "제가 아직 회사에서 잘린 것을 부모님한테 말씀 못드렸다. 혹시 제 주변인들 이걸 보신다면 저희 어머니한테는 보내지 말아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어바우츄는 지난 2018년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최근 신곡 '내 사탕 누가 먹었어'로 활동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빅터 유튜브 영상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