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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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코치, 6일 롯데전에서 은퇴식

기사입력 2010.08.03 10:46 / 기사수정 2010.08.03 10:4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한화 이글스가 오는 6일 대전 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김민재 코치 은퇴식을 실시한다.

우선 한화 구단은 당일 오후 5시 40분부터 장외무대에서 김민재 코치의 팬 사인회를 20분간 마련했으며, 오후 6시 10분부터 전광판을 통한 기념 영상물 상영과 가족의 꽃다발 전달식으로 은퇴식을 시작할 계획이다.

은퇴식에서는 한화 이글스 이경재 구단주대행 겸 대표이사가 공로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 꽃다발을 전달하며, 윤종화 단장이 은퇴기념 사진액자를 전달한다.

이날 시구는 김민재 코치가, 시타는 김민재 코치의 장남인 김동욱(9) 군이 맡는다.

한편, 혹서기 특별 팬서비스로 한화 구단은 이날 경기를 '갤러리아 대전시민 사랑의 날'로 정하고 일반석에 한하여 선착순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지정석은 종전과 같이 예매나 현장구입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김민재는 부산공고를 졸업하고 1991년 고졸 신인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했다. 빠른 발과 정확한 송구로 한국을 대표하는 유격수로 성장한 김민재는 2009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접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한화의 코치로 선수들과 같이 호흡하고 있다.

김민재는 통산 2111경기 출전해 1503안타 71홈런 607타점 타율 2할4푼7리를 기록했다.

[사진=선수 시절 김민재의 모습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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