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장현성이 두 아들 준우, 준서의 근황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배우 장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장현성은 과거 두 아들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날 장현성은 "큰 애가 고등학교 2학년이고 둘째가 중학생"이라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두 아이가 훌쩍 컸기에, 사춘기가 오진 않았을까. 이에 장현성은 "다행히 순하게 지내고 있다"며 "저희는 또 제주도에서 몇 년 지냈다. 한 3년 살았다. 그리고 작년에 올라왔다. 거기서 아예 시골에서 지내다 보니까 다른 데서 나가서 노는 것보다 같이 노는 걸 재밌어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한 실수로 인해 '목이버섯'이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슈돌' 할 때 제가 요리를 못했다. 추성훈 씨가 놀러왔는데 미역국을 끓여줬다. 그걸 맛있게 잘 먹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미역이 아니라 목이버섯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싶었는데 미역과 목이버섯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옥문아들' 멤버들은 목이버섯이 탕수육에 들어갈 정도로 흔한 식재료라고 반박했고, 장현성은 "목이버섯이라는 말을 그때 처음 알았다"고 밝혀 또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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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