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영화 '놈놈놈'이 재방영한다.
9일 오후 7시 10분부터 채널 CGV에서 방영되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은 김지운 감독의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이 출연했다.
'놈놈놈'은 1930년대,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분)과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운명처럼 맞닥뜨리게 되면서 시작된다.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 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된다.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놈놈놈'은 지난 2008년 개봉 당시 누적 관객 수 668만 6075명을 기록, 네이버 기준 네티즌 평점 7.7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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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