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방송인 정준이 악성 댓글을 공개했다.
정준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글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래도 올릴 수 있는 수준이 이거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안 좋은 글이라 안 올리려 했는데... 이 말을 하고 싶어서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준은 악플러를 향해 "당신들 수준이 이래!!! 그래 욕해라. 고소 안 할게. 근데 너희들 수준은 내가 알려주고 싶다!!! 이런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을 국회의원 대통령 시키면 정말 끔찍하네요!!! 당신들 같은 사람이 한국 사람이라는 게 창피합니다"라고 덧붙이며 분노를 표출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 악플러가 정준에게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다. 해당 메시지에는 욕설과 함께 "공산주의가 그렇게 좋냐?" "깨시민인 척", "빨갱이" 등의 악성 댓글이 담겨있다.
정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내가 좋아 하는 분 응원하는데 왜 욕을 하지요? 그럼 그분들이 무서워서 표현도 못 합니까? 투표도 국민의 권리인 것 처럼 내 나라, 내가 좋아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응원도 국민의 권리입니다"라며 정부를 향한 응원과 지지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한편, 정준은 TV조선 예능 '연애의 맛3'에 출연, 김유지와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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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