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케이팝 레이더(K-Pop Radar)가 방탄소년단을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했다.
6일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지난 28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온(ON)’ 뮤직비디오는 전작보다 3배 빠른 속도로 1천만 뷰를 달성했다.
이와 관련,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환산하면 약 1분에 15만 명씩 시청한 것과 같다”며 “케이팝 그룹 신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케이팝 레이더 사상 가장 높은 진입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방탄소년단을 ‘이달의 아티스트’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뿐만 아니라 2월 한 달간 방탄소년단의 SNS 팔로워도 놀라운 증가세를 보였다.
케이팝 레이더는 “방탄소년단이 평소 공식 인스타그램을 잘 활용하지 않지만, 컴백 포토가 업로드된 지난 2월 한 달간 팔로워가 883,980명이나 증가했다”며 “월간 소셜 차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부문에서 11계단이나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팔로워 역시 한 달간 40만 명 이상이 증가해 누적 팔로워 2,40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ON’ 뮤직비디오는 한 달 동안의 집계 기간 중 단 이틀간의 조회수로 ‘2월 월간 조회수 차트’ 2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컴백 트레일러 ‘아웃트로: 에고(Outro: Ego)’ 역시 3위에 올라 ‘월드 클래스 아이돌’의 위엄을 입증했다.
또한 이번 월간 케이팝 레이더 ‘2월의 핫이슈’ 부문에서는 엑소 찬열의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2천만 돌파 소식이 전해졌으며, ‘3월의 핫이슈 예고’에서는 블랙핑크 리사의 개인 인스타그램 3천만 팔로워 달성 및 트와이스 공식 트위터 팔로워 5백만 돌파 가능성도 예측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케이팝 레이더 사이트 내 브리프 섹션을 통해 한 달간 K-Pop에서 감지된 이슈들을 정리해서 발표하고, 추가로 한 달간 주목할 만한 이슈를 보인 아티스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케이팝 레이더는 스페이스오디티가 설립한 팬덤 연구소 블립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다.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474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으며, ‘2019 GLOBAL K-POP MAP’을 선보이며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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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