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보아가 박해진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 23, 24회에서는 정영재(조보아 분)가 강산혁(박해진)을 향한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영재는 미령구조대 건립기념일 행사 중 물에 빠지면서 어린 시절의 아픈 기억과 공황증상으로 인해 괴로워했다. 정영재는 자신의 곁을 지켜준 강산혁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산혁은 정영재가 어린 시절 부모님의 자살시도로 물에 빠졌던 것을 알고 있는 터라 가슴이 찢어졌다.
강산혁은 정영재를 위한 서프라이즈로 캠핑카 여행을 준비했다. 정영재는 강산혁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는 공황장애의 원인이 됐던 자신의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놨다.
정영재는 그동안 스스로 저주받았다는 말이 귓가에 맴돌았지만 이제는 강산혁의 영향으로 싸울 자신이 생겼다고 했다. 정영재는 강산혁을 향해 "당신은 내가 저주받지 않았다는 증거니까"라고 했다.
정영재와 강산혁의 애틋한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위기도 찾아오고 있었다. 강산혁에게 한 방 먹은 태성그룹 황태자 권주한(최광일)이 정영재를 노리기 시작한 것. 권주한은 앞으로 강산혁을 직접 관리하겠다면서 정영재를 이용할 계획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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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