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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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칼의 이렐리아' 젠지, 환상적인 한타로 1세트 역전승

기사입력 2020.03.05 18:06 / 기사수정 2020.03.05 18:19

최지영 기자


젠지가 역전승에 성공했다.

5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5주차 샌드박스와 젠지가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샌드박스는 론리 한규준, 온플릭 김장겸, 페이트 유수혁, 루트 문검수, 조커 조재읍이 선발로 출전했다. 반면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나왔다.

1세트에서 샌드박스는 럼블, 리신, 노틸러스, 미스포춘, 볼리베어를 골랐다. 젠지는 이렐리아, 렉사이, 조이, 이즈리얼, 유미를 선택했다.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6분 클리드와 비디디가 페이트를 잡으며 첫 킬을 가져갔다. 이어 비디디는 온플릭까지 킬을 기록, 이득을 가져갔다. 론리가 텔포로 용쪽에 합류 비디디를 잡아냈다.

8분 젠지는 바다용을 차지했고 온플릭은 전령을 먹었다. 11분 온플릭은 미드에 전령을 풀었고 한타가 일어났다. 샌드박스가 먼저 젠지를 덮치며 한타를 승리했다.

14분 두번째 용이 등장했다. 샌드박스가 먼저 용쪽 시야를 장악하며 용을 가져갔다. 15분 온플릭은 두번째 전령을 먹으며 이득을 굴렸다. 

온플릭은 16분 미드에 풀며 젠지 미드 1차를 밀었다. 샌드박스 봇듀오는 탑 1차 공략에 성공했다. 19분 세번째 바람용이 나왔다. 19분 용을 앞두고 한타가 일어났다. 

럼블, 미포 등 주요 궁이 빠진 샌드박스는 라스칼의 진입을 허용, 대패하고 말았다. 용의 주인은 젠지가 됐다. 젠지는 미드 1차, 봇 1차까지 파괴했다.  

24분 조커가 클리드를 먼저 물면서 한타가 일어났다. 먼저 클리드를 녹인 샌드박스는 룰러와 라이프를 잡아냈다. 그러나 라스칼의 활약으로 론리는 죽었다.

4번째 용도 젠지가 먹었다. 샌드박스는 미드로 나오려는 클리드를 먼저 제압하며 싸움을 걸었다. 샌드박스는 한타는 잘했지만 젠지의 반격으로 이기지는 못했다.   

31분 5번째 용이 나왔다. 포킹으로 체력이 빠진 샌드박스는 용싸움을 포기했다. 클리드가 솔용을 시도했고 영혼을 가져갔다. 

34분 비디디의 포킹으로 루트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젠지는 바론을 시도했다. 이 틈을 파고든 샌드박스는 바론 싸움에서 대승을 거뒀다. 

37분 조커는 룰러를 물며 삭제시켰다. 샌드박스는 장로 드래곤을 먹으며 한타도 이겼다. 바론까지 차지하며 이득을 더봤다.  

샌드박스는 바론과 장로를 바탕으로 젠지를 압박했다. 44분 클리드는 조커를 잡아냈다. 젠지는 도망가는 샌드박스를 추격한 뒤 바론을 잡았다. 

장로와 바론 둘 다 먹은 젠지는 그대로 샌드박스를 압박, 경기는 그대로 끝이났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vX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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