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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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렬 "메시·즐라탄과 꼭 유니폼을 바꾸겠다"

기사입력 2010.08.01 15:43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은동 그랜드힐튼, 김경주 기자] "메시나 즐라탄과 유니폼을 꼭 바꾸겠다"

1일 오후 홍은동 그랜드힐튼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기자회견에서 이승렬은 이동국, 구자철과 함께 선수 대표로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승렬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서 기쁘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올스타전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올스타전에 뛰는 것만으로도 즐겁다고 말한 이승렬은 "경기를 볼 팬들에게 큰 재미를 줘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승패를 가려야하고,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지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올스타전을 통해서 빅리그 선수들에게 배운다는 기분으로 뛸 것이라는 이승렬은 "K-리그의 선수들이 직접 보고 느끼면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말했다.

이전에 있었던 인터뷰에서 김형일이 메시나 즐라탄과 이승렬이 유니폼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이승렬은 "메시나 즐라탄이나 유니폼을 교환하는 것은 작은 의미가 있다"면서 "또 언제 볼 지 모르기 때문에 소장품을 얻는다면 좋지 않을까. 이번에 꼭 바꾸겠다"고 말했다.

K-리그 올스타는 1일 오후 5시 그랜드힐튼 호텔에 소집된 뒤, 2일 드림클리닉, 3일 공개 훈련을 치르고 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FC 바르셀로나와 친선 올스타전을 벌인다.

[사진=이승렬 (C) 정재훈 기자]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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