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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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 반스·럭스 뛴 다저스에 4이닝 4K 무실점 호투 [애리조나:라이브]

기사입력 2020.03.05 06:34 / 기사수정 2020.03.05 11:33


[엑스포츠뉴스 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4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장시환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 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자체 청백전 이후 첫 실전에 나선 장시환은 49구를 던져 4이닝 무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장시환은 최고 145km/h 직구에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볼을 섞어던지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마이너리그 팀과의 경기였지만 알렉스 우드가 선발 등판했고, 타자 개빈 럭스, 포수 오스틴 반스 등 40인 로스터 포함된 선수들과도 여러 차례 상대했다. 특히 장시환은 MLB.com 선정 올 시즌 기대주 1위로 꼽힌 럭스와 세 번 맞붙어 첫 타석에 삼진을 잡아냈고, 류현진과 호흡을 맞췄던 반스 역시 두 번 범타로 돌려세웠다.

다저스는 타순을 정해놓지 않고 타자들이 타석에 들어섰다. 장시환은 1회 아웃맨을 1루수 땅볼로 잡았고, 럭스와 반스를 각각 삼진, 3루수 땅볼로 잡았다. 2회에는 부시 우익수 뜬공, 럭스 유격수 땅볼 후 바가스를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장시환은 3회 페이지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은 뒤 럭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반스 2루수 땅볼, 워커 삼진으로 실점 없이 3회를 마쳤다. 4회 역시 차이우와 커더라도 연속 삼진, 로빈슨 유격수 땅볼로 깔끔했다. 5회부터는 김민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글렌데일(미국 애리조나),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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