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에서 DRX가 1세트 승리를 따냈다.
4일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에서는 DRX와 담원게이밍의 1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선취점은 담원게이밍이 차지했다. 쵸비 상대로 퍼스트블러드를 따낸 것.
이후 탑에서 너구리와 도란이 교환을 하면서 초반부터 다수의 킬이 나왔다. 4분 기준 2대1.
초반 주도권을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을 담원게이밍이 차지. 다만 DRX도 탑에서 너구리 상대로 킬을 내면서 균형을 유지했다.
두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는 양쪽 다 교환을 하면서 12분 기준 2대2. 두 번째 드래곤은 DRX가 차지했다.(DRX에겐 첫 번째 드래곤)
이후에도 킬을 교환하며 5대5가 만들어진 가운데, 분수령은 세 번째 드래곤 앞 싸움. 이 대결에서 DRX가 승리를 차지해 7대6으로 킬을 앞서갔다. 세 번째 드래곤도 무난하게 획득.(DRX에겐 두 번째 드래곤).
한타 이후 두 번째 전령은 담원게이밍의 차지. DRX는 너구리 상대로 킬을 내며 킬에서 더욱 앞서갔다.
이후 벌어진 네 번째 드래곤 앞 싸움에서는 DRX의 판정승. 킬은 나오지 않았으나 담원게이밍 챔피언들의 체력이 다수 깎여 용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이 전투를 통해 DRX는 드래곤 3스택을 순조롭게 쌓았다.
27분에 벌어진 한타에서 킬을 낸 DRX. 다섯 번째 드래곤 앞 한타에서 승리하며 드래곤 획득에도 성공했다. 이 드래곤이 DRX의 네 번째 드래곤이어서 ‘영혼’도 완성. 평가가 좋은 바다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한 것이 플러스 요인.
이러한 우위를 바탕으로 바론도 큰 위기 없이 획득. DRX는 바론 버프를 바탕으로 담원게이밍의 본진을 공략했고 담원 입장에서는 이를 막을 수 없었다. 세트스코어 1대0.
이번 경기에서 DRX 도란이 오른을 픽해 라인전과 한타 모두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1세트 승리에 있어 오른의 공헌도가 매우 높았던 것.
이에 도란의 경기력과 오른의 강력함에 대한 이스포츠팬들의 칭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0 우리은행 LCK Spring Split’은 LCK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LCK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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