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1 10:22 / 기사수정 2010.08.01 10:22
[엑스포츠뉴스=김현희 기자] 국제야구연맹(IBAF)이 주관하는 제24회 세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 패자전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또 다시 무릎을 꿇었다.
현지시각으로 31일 오후 4시 30분, 캐나다 선더베이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선수권대회 8강 패자전 경기에서 대표팀이 강호 미국에 4-2로 완패하며, 7-8위 전으로 밀려났다.
안타 숫자 10-2에서 보듯, 대표팀은 경기 내내 미국팀을 압도하지 못했다. 1회 초 수비서 3번 리틀우드에게 1타점 3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준 대표팀은 7회 초 수비에서도 3안타를 내어주며 1실점했다.
반격에 나선 대표팀은 8회 말 공격서 상대 수비 에러 등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9회 초 수비서 에이스 유창식이 또 다시 리틀우드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고개를 숙였다.
대표팀은 이 날 경기에서 좌완 이현호(제물포고), 언더핸드 이태양(청주고), 우완 최현진(충암고) 등을 투입했으나, 미국의 공세를 막아내지는 못했다.
대회 3연패에 실패한 대표팀은 현지시각으로 1일 오전 9시에 네덜란드에 패한 이탈리아와 7, 8위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 대표팀을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한 호주는 강호 쿠바에 2-1로 신승하며, 가장 먼저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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