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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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후반기 복귀후 이틀 연속 무안타

기사입력 2010.07.31 22:06 / 기사수정 2010.07.31 22:0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이 휴식기를 취한후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30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복귀 후,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한 김태균은 타율이 0.274로 추락했다.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은 상대 선발인 스기우치를 상대로 힘차게 스윙을 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을 기록했다. 평범한 땅볼이었지만 상대 유격수인 가와사키의 악송구가 이어져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김태균은 홈에 들어오지 못했다.

두번째 타석인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온 김태균은 스기우치의 변화구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말 2사 1루의 상황에 등장한 김태균은 타점 기회를 얻었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복귀 이후 좀처럼 스윙 감각을 찾지 못한 김태균은 8회말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노렸다. 그러나 교체된 상대투수인 가나자와의 직구에 밀려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지바 롯데는 소프트뱅크스의 타선 폭발에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5-15로 대패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마린스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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