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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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바이,마마' 김태희, 단짝 신동미와 마주쳤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01 22: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신동미와 마주쳤다.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4화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와 오민정(고보결)이 유치원에서 마주쳤다. 

이날 차유리는 오민정과 마주치자 놀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때마침 나온 유치원 교사는 "이거 적다가 어디 가셨느냐"라며 원장에게 그녀를 주방 보조 면접을 보러 온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제서야 오민정은 차유리가 주방 보조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유치원을 빠져나와 조강화(이규형)에게 "많이 닮았다. 유리씨랑. 사진으로 밖에 못 본 나도 놀랐는데 오빠는 더 놀랐겠다"라고 말했다.

반면, 주방 보조 면접을 보았던 차유리는 내일부터 출근하라는 원장의 말에 화색 하며 호텔로 돌아왔다. 이어 호텔 로비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조강화를 본 차유리는 재혼 사실을 놓고 사과하는 조강화를 향해 "어쩌다가가 뭐냐. 넌 이미 죽었고, 난 살아야 했다. 이거지. 대학 후배였지 않느냐. 간호학과. 뭐가 미안하냐. 잘못한 게 없는데.."라는 말로 그를 다독였다. 

그날 밤. 차유리는 조강화에게 휴대폰을 선물 받았다. 때문에 휴대폰을 구경하던 차유리는 오랜만에 자신의 SNS에 로그인했고, 그동안 고현정(신동미)이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겨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를 감동받은 얼굴로 글을 보던 차유리는 실수로 고현정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고, 같은 시각 SNS에 신메뉴를 올리고 있었던 고현정은 "차유리님이 좋아요를 눌렀습니다"라는 문구에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차유리는 기대를 가지고 출근을 했지만,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수많은 야채를 다듬는 일이었다. 이에 차유리는 "우리는 애들 언제 보느냐"라고 투덜거렸고, 같이 일하던 주방보조는 "우리가 애들 볼 시간이 어디 있느냐. 우리는 그럴 시간 없다"라고 말했다. 이후 그녀는 곧 점심시간이라는 말에 아이 귀신을 찾기 위해 조서우(서우진)의 교실로 향했다.

역시 아이 귀신은 조서우의 반에 조서우와 함께 있었고, 차유리는 아이에게 미동댁에 써준 부적을 보여주었지만 이는 통하지 않았다. 이에 당황한 차유리는 아이가 어려서 이런 것들이 안 통할 수 있다고 말했던 것을 떠올리며 "정말 어려서 안 통하는 건가? 나 얘 어떻게 쫓아내야 하느냐"라며 투덜거렸고, 아이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했다.

하루 종일 귀신 아이를 지켜본 차유리는 그 아이가 조서우의 유치원에 다녔던 아이 김혁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차유리는 미동댁을 찾아가 아이를 좋은 곳에 보내주자고 말했고, 미동댁은 "죽음을 모르는 아이들은 원하는 것을 이루면 자연히 올라가게 되어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차유리는 원장을 찾아가 죽은 혁진이의 사진을 돌려주자고 제안했고, 혁진이의 엄마가 유치원으로 오길 기다렸다.

혁진이의 엄마가 유치원으로 들어서자 혁진이와 조서우는 함께 현관 앞으로 달려 나왔고, 차유리는 죽은 혁진이가 엄마를 따라 집으로 가는 모습을 말없이 바라보고는 다시 유치원 안으로 들어갔다. 그제서야 차유리는 유치원 교사들의 대화를 통해 유치원에서 조서우를 내보내기 위해 유난을 떨었다던 엄마가 바로 김혁진의 엄마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김혁진의 엄마는 유치원 앞에서 만난 오민정에게 "내가 다 미안했다. 그냥 다... 서우한테 고맙다고 전해 달라"라고 사과의 말을 건넸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유치원을 나오던 차유리가 유치원 앞에 서 있는 고현정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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