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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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밋의 이니시' 샌드박스, 압도적 한타로 1경기 승리

기사입력 2020.02.26 17:43

최지영 기자


샌드박스가 압도적인 한타로 1경기를 승리했다.

2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4주차 KT와 샌드박스가 만났다.

이날 KT는 레이 전지원, 보노 김기범, 쿠로 이서행, 에이밍 김하람, 투신 박종익이 선발로 출전했다. 샌드박스는 서밋 박우태, 온플릭 김장겸, 도브 김재연, 레오 한겨레, 고릴라 강범현이 등장했다.

1경기에서 KT는 아트록스, 자르반, 럼블, 직스, 파이크를 골랐고 샌드박스는 케넨, 리신, 신드라, 세나, 탐켄치를 선택했다. 

6분 보노가 봇 주도권을 활용해 첫 바다용을 먹었다. 8분 KT가 전령을 먹는 동안 서밋과 온플릭이 레이를 잡으며 킬을 기록했다.

두번째 바람용이 등장 전 KT는 전령을 봇에 풀었다. 이어 바람용을 손 쉽게 잡아냈다. 15분 두번째 전령의 주인은 샌드박스였다. 서밋은 KT의 탑 1차를 밀었다. 

17분 세번째 화염용이 나왔다. KT가 먼저 용쪽 시야를 잡았다. 미드라인에서 신경전이 이어졌다. 에이밍이 샌드박스 선수 체력을 깎으며 용을 가져갔다. 용 3스택을 완성시킨 KT. 반면 샌드박스는 KT 미드 1차를 파괴했다.

KT는 탑쪽을 압박했고 샌드박스는 봇을 공략했다. 클리어 속도가 빠른 KT는 탑 2차까지 깼다. 23분 4번째 화염용이 등장했다. 에이밍은 포킹으로 샌드박스 선수들 체력을 빼놨다.

샌드박스가 먼저 용을 빠르게 먹었다. 서밋이 죽었지만 용을 차지해 이득을 봤다. 26분 서밋의 뒷텔로 보노를 잡아냈다. 이어 온플릭은 투신까지 잡으며 킬을 기록했다.

29분 화염용 타임, 샌드박스는 용도 차지하고 한타도 승리했다. 5명 전원 생존한 샌드박스는 바론까지 먹었다. 기세는 샌드박스에게 넘어갔다. 킬스코어는 1대6. 

샌드박스는 바론을 바탕으로 KT 타워를 제거했다. 이어진 한타에서 승리하며 경기가 끝이났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샌드박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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