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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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수원의 새 얼굴들, 상승세 이끌 구세주 될까

기사입력 2010.07.30 07:25 / 기사수정 2010.07.30 07:25

정재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리그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수원이 새로운 얼굴들로 '명가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까. 

29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수원 삼성의 클럽하우스에서 황재원, 신영록, 다카하라, 마르시오의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 취재진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는 다카하라였다. 일본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고 분데스리가와 아르헨티나리그를 두루 거치며 '초밥 폭탄'이라는 별명을 갖고있는 다카하라에게 일본 언론에서도 직접 취재를 나와 질문을 던졌다.  

 다카하라는 "수원에 입단해서 기쁘다. 좋은 성적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히면서 "계약기간은 짧지만 내가 가진 실력을 자신있게 보여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2008년 우승 이후 터키리그로 이적했던 신영록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다시 수원으로 돌아왔다. 부스사스포르와 계약금 문제로 갈등을 빚었던 그는 1년 6개월만에 다시 친정팀인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신영록은 "부담없이 뛰던 시절은 지났다. 유망주 꼬리표를 뗄 때도 됐다"면서 성숙된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입단식을 진행하던 수원의 관계자는 푸른 유니폼을 다시 입은 신영록을 보며 "군대갔던 선수가 다시 되돌아온 기분"이라면서 농담을 던졌다.




△'국보급 수비수' 황재원도 여름 이적시장에 포항에서 수원으로 소속을 바꾸게 되었다. 그는 "모든 선수들이 한 번씩 오고 싶어하는 수원에 오게되어 기쁘다"면서 입단 소감을 밝히면서 "수원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쓸 만한 선수가 없을 경우 외국인 선수 영입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던 윤성효 감독이 자신있게 영입한 브라질 미드필더 마르시오는 "스피드와 볼 소유능력이 나의 장기"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수원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푸른 유니폼을 건네입고 포즈를 취한 네 선수의 늠름한 모습은 앞으로 그라운드에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 입단식을 마친 네 선수는 오후에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벌어진 R-리그(2군 리그) 경찰청과의 시합에 투입되었다.




△ 윤성효 감독 역시 보조구장을 찾아 선수들의 상태를 체크하였다. 주장 조원희를 비롯해 전날 경기를 치른 선수들도 찾아와 동료들의 플레이를 지켜보았다.










△ 전반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신입 선수들(신영록은 75분 출전). 이들은 컨디션 여하에 따라 이르면 31일 벌어지는 K-리그 광주와의 경기에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것이다.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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