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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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J리그서 뛰던 수비수 조성환 영입

기사입력 2010.07.29 17:47 / 기사수정 2010.07.29 17:47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전북 현대가 일본 J리그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조성환(28)을 영입했다.

전북은 29일 "일본 삿포로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조성환을 영입해 4관왕에 도전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전북 유니폼을 입게 된 조성환은 2001년 수원에 입단해 포항을 거치며 K-리그에서 17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일본 J리그에 진출한 조성환은 주로 중앙수비로 뛰었지만 왼쪽 사이드 수비도 겸할 수 있어 전북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중앙 수비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북은 조성환의 영입으로 여유를 찾았다. 특히 정규리그, AFC 챔피언스리그, 포스코컵, FA컵 등 4개 대회를 치러야 하는 입장에서 조성환의 가세는 큰 힘이 된다.

최강희 전북 감독 역시 "모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반면에 시간이 흐를수록 부상선수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며 이번 조성환의 영입으로 수비에서 상당한 힘을 받을 것이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08년 포항에서 임대선수로 와 전북서 뛰던 신광훈은 원소속 구단의 요청으로 지난 28일 경남FC와의 컵대회 4강전을 끝으로 다시 복귀했다.

[사진=조성환 (C) 엑스포츠뉴스DB]



전성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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