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24 17:50 / 기사수정 2020.02.24 16:18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스토브리그' 정동윤 PD가 '나 혼자 산다' 팀에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모처에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정동윤 PD와 이신화 작가가 참석했다.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시즌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4회 만에 10%를 돌파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지난 14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최고 시청률인 19.1%를 나타냈다.
특히 '스토브리그'는 방송 전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 팀이 남궁민, 조병규의 '스토브리그' 해외 촬영 현장에 따라나선 것. 방송 중에는 조병규와 윤병희가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는 일도 벌어졌다.
이에 대해 정동윤 PD는 "'나혼자산다' 고마웠다. 하와이 갈 때 따라간다고 해서 '왜 MBC에서 굳이 따라온다고 하는 거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EP님이 홍보에 도움이 될 거니 OK하라고 하더라. 근데 진짜 따라오더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도 몰랐는데 수영도 하고 그랬더라"며 "'나 혼자 산다'가 대한민국에서 1등 예능이라고 알고 있는데 남궁민 선배님과 홍보를 해준 것에 있어선, 프로그램에게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했다"는 말로 '나 혼자 산다' 팀에 고마움을 표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깜짝 만남을 가졌던 조병규와 윤병희의 경우, 극 중에서 갑작스럽게 한 팀에 소속되기도 했다. 이에 정동윤 PD는 "나중에 병규 씨랑 윤병희 선배가 나온 것도 재밌게 들었다. 드라마 내용상 병규 씨가 스카우트팀으로 잠깐 가는 내용이 있었는데 둘이 친해지는 걸 보고 '맞아떨어져 가는구나'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윤병희 선배가 강남 산다는 것도 의외였고"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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