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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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은주, 오늘(22일) 사망 15주기…여전히 그립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22 10:1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故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만 25세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연예계에 데뷔한 이은주는 KBS 드라마 '스타트'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신부의 방', '카이스트' 등에 출연했으며 화제작 '불새'를 통해 인기 배우 반열에 올랐다.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 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통해 연기력을 자랑했다. 그중 고인의 유작이 된 '주홍글씨'로 제2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열연을 펼쳤다.

깊이 있는 연기력과 매력적인 비주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은주였지만 그는 갑작스럽게 극단적인 선택을 해 충격을 안겼다. 어머니를 향해 미안한 마음을 담은 유서를 남기고 떠난 고인은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덧 그가 세상을 떠난지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그는 대중의 마음 속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하고 있다.

한편 故 이은주의 유해는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스틸컷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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