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포레스트' 박해진과 조보아가 설렘지수를 상승시키는 로맨틱 스킨십을 선보인다.
박해진과 조보아는 KBS 2TV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에서 강산혁과 정영재 역을 맡았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산혁과 정영재의 한 지붕 두 주택에 정영재 아버지가 기습 방문하면서, 뜻밖의 상견례를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섰던 강산혁이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과 할머니 이름을 보고 갑자기 환상통에 괴로워할 때 정영재가 나타나 고통을 함께 나누며 무르익는 '강제 산골동거 로맨스'를 기대하게 했다.
이와 관련 박해진과 조보아가 서로에게 순식간에 빠져드는 ‘로맨틱 스킨십’을 그려내 떨림을 가중시키고 있다. 극중 강산혁과 정영재가 한밤 중 한 방에 모여 와인을 마시는 장면.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이 자연스럽게 손깍지를 끼고, 초밀착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변함없는 티격태격을 벌이다가 서로에게 끌어당겨지는, 널뛰는 감정 기복을 표현해야 했던 장면인 만큼 리허설에서부터 철저히 호흡을 맞춰 촬영에 들어가자 밀도 있는 연기를 펼쳐냈다.
또한 상대방 촬영이 진행될 때도 카메라 뒤에서 시선과 감정선을 맞춰주는 열정을 발휘해 박해진과 조보아는 애틋함과 세세한 떨림이 느껴지는 열연으로 현장마저 숨죽이게 했다.
제작진 측은 "박해진, 조보아는 널뛰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그려내는 집중력을 보였다"며 “이 장면은 20일 방송되는 결정적 장면"이라고 전했다.
'포레스트' 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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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