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이덕화가 예언 한마디로 모두를 긴장하게 만든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0회에서는 도시어부들이 뉴질랜드에서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두 번째 대결의 대상어종은 하푸카와 킹피쉬로, 더블 황금배지가 걸려 있는 만큼 역대급 승부가 펼쳐진다. 지난 대결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남보라는 “다 부수어 버리겠어!”라며 전투적인 자세로 낚시에 나섰고,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개코 역시 마지막 투혼을 불태우며 낚시에 몰입했다고 한다.
이날 큰형님 이덕화는 “오늘은 개코와 보라다”라며 두 사람의 활약에 크나큰 기대를 걸었다고 한다. 이에 이경규는 남보라와 개코에게 “형님의 저주야. 이름 부르면 절대 못 잡아”라며 ‘펠레의 저주’보다 무섭다는 이덕화의 예측에 경고를 보낸다.
이경규의 말에 깜짝 놀란 개코는 “저 지목하지 마세요”라며 당황했고, 남보라는 “벌써 네 번째 부르셨다. 보라돌이라고 별명도 붙여주셨다”며 절규한다.
그러나 예언은 곧 현실이 됐고, 웃음은 곧 공포로 바뀌었다고 한다. 가위바위보를 통해 로테이션 순서를 정한 도시어부들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바로 개코와 남보라를 제외한 이덕화, 이경규, 최자가 우선 순서로 정해진 것.
이에 개코는 “소름 끼쳤어!”라며 소리를 질렀고, 최자는 “덕화 형의 저주다”라며 신기해했다.
'도시어부2'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