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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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神' 양준혁, 이번 시즌 끝으로 은퇴 결정

기사입력 2010.07.26 13:55 / 기사수정 2010.07.26 13:5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양준혁(41)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



양준혁은 25일 팀의 리비딩과 후배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결정을 내리고 선동렬 감독과 구단에 의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단은 양준혁의 의견을 존중하고 후배들과 함께 가며 전력 상승을 위해 노력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 그리고 은퇴경기는 9월 대구 홈 경기 중 치러질 것으로 보이고 향후 진로는 아직 미정이다.

양준혁은 한국 프로야구에 살아 있는 전설로 통한다. 18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특이한 만세 타법과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가짐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1차로 입단해 해태, LG를 거치며 2131게임에 출전, 7325타수 2318안타 351홈런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중이다.

[사진=양준혁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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