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APK프린스와 아프리카 프릭스 경기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T1 대 젠지까지.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2주차가 종료됐다.
매 경기 팽팽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상위권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했다. 이 과정에서 독보적인 1위로 치고 나간 팀이 있다.
또 연승이 끊기거나 연승을 새로 이어간 팀도 있었으며 반면 전패를 기록해 안타까운 2주차를 보낸 팀도 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1위는 4승을 찍은 드래곤X다. 드래곤X는 한화생명을 2대 0으로 제압했고 아프리카 프릭스에 2대 1로 승리하며 2승을 달성했다. 드래곤X는 현재 4연승으로 득실차 +5를 기록했다.
2위는 젠지다. 젠지는 3승 1패 득실차 +4로 2위를 차지했다. 젠지는 담원을 2대 0으로 이겼지만 T1에게 1대 2로 패하며 연승이 끊겼다.
공동 3위는 T1과 아프리카 프릭스다. T1은 KT와 젠지를 제압하며 2주차 경기 모두 승리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APK프린스에게 이겼지만 드래곤X에게 일격을 맞았다. 두 팀 모두 3승 1패 득실차 +3을 기록했다.
뒤이어 2승 2패한 팀이 세 팀이다. 세 팀은 득실차로 순위가 갈렸다. 5위는 득실차 +1 담원, 6위는 득실차 +0 한화생명, 7위는 득실차 -2 그리핀이다.
8위에는 1승 3패 득실차 -2로 샌드박스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 공동 9위는 APK프린스와 KT다. 두 팀 모두 4패로 득실차 -6을 기록하며 아쉬운 2주차를 보냈다.
한편 2020 LCK 스프링 1라운드 3주차는 오는 19일 젠지와 한화생명 경기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연승이 끊긴 젠지와 기세를 탄 한화생명이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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