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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장사 둘, 페게로-로사리오 한 팀

기사입력 2020.02.15 17:08 / 기사수정 2020.02.15 17:17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지난해 LG 트윈스에서 뛴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 카를로스 페게로가 새 팀을 찾았다. 

멕시칸리그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는 15일(한국시간) 페게로와 계약 소식을 알렸다. 페게로는 또 한 명의 KBO 리그 출신 윌린 로사리오와 같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페게로는 지난해 7월 토미 조셉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 리그 첫선을 보였고, 52경기 나와 타율 0.286, 9홈런 44타점 OPS 0.804를 남겼다. 그리고 9월 21경기에서 6홈런 24타점을 쳐 월간 최우수선수(MVP)가 되기도 했으나, 시즌 뒤 LG와 연을 잇지 못 했다.

로사리오는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20홈런을 쳤으나 메이저리그 무대를 못 밟고 방출됐다. 그러고 나서 로사리오는 지난달 18일 페리코스와 함께하기로 했다. 

또, 일본프로야구 출신까지 범위를 넓힐 시 닛폰햄 파이터스 출신 투수 루이스 멘도사도 함께다. 페게로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로사리오는 한신 타이거스에서 뛴 바 있다.

한편, 페리코스 구단은 "페게로 영입으로 그의 힘이 우리가 타이틀을 가져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페리코스 데 푸에블라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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