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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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복귀하고 싶다"… 포그바, 재활 훈련 박차

기사입력 2020.02.13 16:55 / 기사수정 2020.02.13 17:0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재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그바는 지난해 9월 발목 부상을 당했다. 이후 12월까지 긴 재활 기간을 가졌다. 부상을 입은 도중 친형의 생일 파티에 참석해 격렬히 춤을 추고 노는 등 태도 논란을 겪기도 했다.

포그바는 박싱 데이 기간에 맞춰 복귀했지만, 2경기 만에 다시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경미한 부상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생각보다 심각했다. 포그바는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재활에 약 8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포그바는 수술 직후 자신의 SNS에 재활 운동하는 모습을 올리는 등 꾸준히 소식을 전했다. 스페인 매체 AS(아스)는 13일 "포그바는 올 시즌 발목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나서지 못했지만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라며 포그바의 SNS를 주목했다.

포그바는 SNS에 재활 사진과 함께 "나는 더 기다릴 수 없다. 빨리 돌아오고 싶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포그바는 2주 이내에 야외 훈련에 복귀해 팀에 힘을 실어주고 싶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포그바의 목표는 내달 9일(한국시간)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 맞춰 복귀하는 것이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맨유는 태도가 불성실하긴 해도 포그바의 재능이 절실한 상황이다. 맨유는 현재 리그 8위에 머물러 있고, 4위 첼시와 승점 차는 6이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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