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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로 말하라’ 5년째 은둔中 장혁, 세상 밖으로 나올까…관심집중

기사입력 2020.02.12 11:33 / 기사수정 2020.02.12 11:35

최지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OCN '본 대로 말하라' 장혁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5년 전, 연쇄 살인마 '그놈'이 일으킨 폭발사고로 약혼녀를 잃고 부상을 당해 휠체어에 의지한 채 살아가는 천재 프로파일러 오현재(장혁)는 그날 이후 세상에서 자취를 감췄고, 자신만의 동굴에서 나오지 않았다.

볕이 잘 들지 않는 아지트, 무채색 계열의 어두운 옷과 표정 없는 얼굴로 현재는 의도적으로 세상에서 자신을 지웠다. 그러나 그는 감청장비와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그놈'에 대한 단서들로 단순히 숨어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그놈'을 찾으며 기다렸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가운데 신참 형사 차수영(최수영)이 그에게 첫 번째 변화를 안겼다. 수영은 순간적으로 보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는 픽처링 능력을 갖고 있었고,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피해자가 살아있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했다. 이에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던 현재가 수영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고, 이렇게 공조가 시작됐다.

그러나 그 공조가 빛을 보기도 전에, '그놈'이 자신의 부활을 알렸다. 자신이 '그놈'이라고 주장한 강승환(김홍래)가 자신의 얼굴을 본 정찬구(김서하)에 이어 자신의 존재를 폄하하는 나준석(송영규) 교수까지 살해한 것. 게다가 나교수를 살해할 땐 "모두가 자신의 부활을 볼 수 있게" 생방송 도중 범행을 저질렀다. 황하영(진서연) 팀장과 수영을 비롯한 광수 1팀이 현장에 있었지만, 살인을 막지도, '그놈'을 잡지도 못해 충격을 선사했다.

세상에 나타난 '그놈'와 함께 현재 역시 자신의 존재를 세상 밖으로 드러낼까. 앞으로의 전개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OCN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본 대로 말하라'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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