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최우선'…‘낭만닥터 김사부2‘ 변우민, 해고 통보에도 수술실 복귀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변우민이 속 깊은 배려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0,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변우민은 돌담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도 친구와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도일(변우민 분)은 양호준(고상호)에게 박민국(김주헌)이 보냈다는 서류를 전하면서 “더 이상 돌담병원에 나오실 필요가 없다”라며 냉랭하게 말했고, 복막염 환자의 수술에 남도일 대신 심혜진(박효주)이 대신 들어가면서 남도일은 권고사직 처분을 받았다.

갑작스러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김사부(한석규)에게 "가게에 일이 생겨서 못 가. 별일 없다"라며 내색하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남도일도 환자 앞에서만은 예외였다. 긴급 수술에 자신이 필요하다는 오명심(진경)의 전화에 환자를 위해 돌담병원으로 달려가는 진정한 낭만닥터의 면모를 보였다.

변우민은 한석규-진경과 김주헌이 강하게 대립할 때마다 중재를 하며 흥분을 가라앉히도록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친구를 걱정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수술실에서만큼은 냉정하고 프로페셔널하지만 동료들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모습으로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