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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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D "올해 목표? 음원 차트인+연말 시상식 참여" [엑's 인터뷰③]

기사입력 2020.02.12 08:00 / 기사수정 2020.02.12 00:3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혼성그룹 KARD가 올해 목표를 털어놨다.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서 KARD(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의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RED MOON)'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레드문'은 뭄바톤과 EDM 그리고 TRAP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KARD 특유의 색깔을 잃지 않으면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비엠이 작사·작곡 및 편곡까지 참여한 'GO BABY', 멤버들의 유닛을 만나볼 수 있는 'ENEMY'와 'INFERNO',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로 발표했던 'Dumb Litty'까지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현재 국내 유일한 '혼성 아이돌 그룹'인 카드. 혼성그룹으로서의 장점을 묻자 제이셉은 "화장품을 빌릴 때 가장 좋은 것 같다. 많이 가지고 다니니까 부족한 게 있으면 빌릴 수 있고 또 잘 챙겨준다. 세심하게 챙겨주는 동생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놓치는 것들이 많은데 그걸 캐치해주는 것 같다"고 했다.

전소민은 "여자 멤버들만 무대를 하면 오빠들이 있을 때보다 힘이 약한 느낌이 든다. 부족한 파워를 채워주는 것 같아서 카드만의 매력이 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규앨범에 대한 욕심은 없을까. 전지우는 "정규에 대한 욕심도 많지만 실물 앨범이 나오는 것도 굉장히 오랜만이라 정규는 좀 더 제대로 준비가 됐을 때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예상 발매 시기를 내년으로 언급하자 제이셉은 "내년에는 내가 없을 가능성이 커서 전역하고 나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 없이 발매할 수 있긴 하지만"이라며 웃음을 지었다.

92년생으로 올해 29살이 된 제이셉은 올해 입대가 유력하다. 이에 제이셉은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가는 부분이 개인적으로 아쉬울 것 같다. 나 없이 나올까 봐 하는 두려움도 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올해 목표를 묻자 전지우는 "많은 분들께 노출이 되고 싶다.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연말 시상식 참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시상식에도 참석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제이셉은 "1위가 아니라도 차트인은 해보고 싶다. 차트에서 (순위를) 유지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팬들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여파로 만남이 성사될지 확실하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 크지만 좋은 모습,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팬분들의 반응이 궁금하고 빨리 보고싶다"고 전했다.

KARD의 네 번째 미니앨범 '레드문'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DSP미디어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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