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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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줄루-정홍연 영입으로 공·수 강화 노린다

기사입력 2010.07.23 15:51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포항, '동갑내기' 줄루, 정홍연 영입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출신의 장신공격수 줄루(FW, 26세)와 측면 수비수 정홍연(DF, 26세)을 영입했다. 줄루 의 계약기간은 1년이며, 정홍연은 6개월이다.  

191cm, 86kg의 탁월한 신체조건이 돋보이는 줄루는 2001년 노보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해 브라질내에서 다양한 리그를 경험한 베테랑 선수이다. 특히 포항으로 이적하기 전 소속팀인 브라질 세리에 C ABC 팀에서는 주전공격수로 활약하며 6경기에 출장해 7득점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정홍연 또한 185cm, 74kg의 다부진 체격을 가진 측면 수비수로 동의대학교를 졸업해 2006년 제주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현재까지 프로통산 50경기출장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창현 감독대행은 줄루와 정홍연에 대해 "신체조건과 밸런스가 좋은 선수들로 줄루는 골 결정력과 위치선정 능력이 탁월하다. 정홍연은 측면에서의 빠른 스피드와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을 선수"라며 "이들 동갑내기 선수들의 합류로 후반기 한층 다양한 공격전술과 공수 밸런스에 균형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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