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3 11:20 / 기사수정 2010.07.27 10:15
[엑스포츠뉴스=강진군, 백종모 기자]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강진군에서는 화창한 날씨만큼이나 대회 준비 또한 순조롭다.
대회 전 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강진군 곳곳에 클럽축구대제전 개최를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리는 한편, 천연 잔디 구장의 잔디 관리 작업도 이루어졌다.
대회 운영본부의 대회 준비도 순조롭다. 강진군 현지에서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운영 본부는 대회에 쓰일 물품을 정리하고, 선수 명부를 최종 확인하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다.
한편, 대회 인터넷 중계를 맡은 김희범 해설자도 현장에 도착해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김 해설자는 "준비기간이 길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해서 중계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해설자는 이혜미 캐스터와 호흡을 맞춰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천연 잔디 구장에 대한 잔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대회를 주최하는 지쓰리코리아의 전재홍 팀장은 인터뷰를 통해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타이틀로 2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소감과 대회 준비사항을 전했다.
전 팀장은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라는 타이틀로 대회를 진행하는 건 올해가 2번째 이지만, 8년 전부터 유소년 및 대학 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대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8년 여 동안 대회를 개최해 왔지만, 매년 새롭다는 생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참가하는 팀도 있고, 신규 팀들이 또 늘고 있는데 참가 팀들이 감사를 표합니다. 항상 첫 대회를 맞는다는 심정으로 모든 스태프들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참가 팀들이 경기장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대회 운영본부에서는 대부분의 준비가 끝난 상태다. 전 팀장은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다고 전했다.
"대회 하루 전인 현재, 거의 모든 부분의 준비가 끝났습니다. 강진군청에서도 많이 협조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진행되지 않았던 엄마 대회가 이벤트로 진행되는 등 더욱 다양한 부문에서 대회가 개최된다. 전 팀장은 무엇보다 선수 안전에 신경을 쓰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 혹시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이 방학 중에 대회를 진행하는 만큼, 기후가 굉장히 덥거나 장마철인 시기에 대회를 진행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폭염이 가장 걱정입니다. 저희가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참가하는 선수들의 안전입니다. 때문에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의료진 및 구급차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으며, 만약 기온이 계속 올라간다면 유소년 파트의 경우 워터 타임제를 시행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전 팀장은 대회에 참여하는 관계자와 선수들에게 클럽축구대제전이 '대회'라는 타이틀로 열리지만, 모든 참가 팀들이 '축제'로서 마음껏 즐기고 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현장의 경기장을 둘러보시다보면 현수막들을 많이 보시게 될 텐데, 현수막에도 쓰여 있듯이 저희는 축제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타이틀 자체는 대회이지만, 축제의 의미로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에 대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참가하는 선수 분들도 승패도 중요하지만, 모쪼록 즐기는 마음으로 대회에 임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회도 즐기고, 강진도 즐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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