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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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머니' 장진영 변호사, 일부러 공부 안 한 척하는 아들에 '당황'

기사입력 2020.02.07 22:3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공부가 머니' 장진영 변호사가 일부러 공부를 안 하는 척하는 아들을 보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장진영 변호사와 큰 아들 장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 안에서 공부를 시작한 준이는 수학 문제 풀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자 갑자기 태블릿을 하기 시작했다. 이에 아빠는 "수학을 하고 있었다"는 준이의 말을 믿지 않고 "무슨 수학을 하고 있냐"라고 소리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처음 보게 된 장진영 변호사는 "왜 그랬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손정선 아동심리전문가는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아빠에게 아예 그런 모습 자체를 보여주기 싫고 본인 주도하에 내 타이밍을 만들고 싶은 거 아닐까"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곽동훈 고등학교 교사는 "아니면 공부를 하는 것을 보여줬을 때 그만큼 아빠의 기대감이 올라가는 부담감 때문일 수도 있겠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병훈 교육컨설턴트는 "예전에 서울대 법대 나오신 판사 아버님 아들하고 상담한 적이 있다. 어차피 자기가 해도 아빠만큼 공부할 수는 없을 거라고 하더라. 성장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부모님과 비교될 수밖에 없다. 그런 것들이 아이들한테 시도도 하기 전에 자포자기하는 마음이 형성하게 되는 거 같기도 하고 그런 게 어린 시절에 울화나 스트레스 많이 쌓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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