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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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이연희, 임주환 정체 알았다…장소연, 누명 쓴 김용준 살해 [종합]

기사입력 2020.02.06 22: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이연희가 임주환의 정체를 알았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11회·12회에서는 서준영(이연희 분)이 구도경(임주환)이 조필두(김용준)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준영은 이미진(최다인)을 살해한 죄로 구도경을 긴급 체포했다. 구도경은 "죽음을 본다는 것도 웃긴데 그런 사람 말만 믿고 살인이라니"라며 쏘아붙였고, 서준영은 "오랜만에 봐서 기억을 못 하나 봐요? 20년 전 희망 보육원에서 김태평 씨는 구도경 씨를 봤다던데. 구도경 씨 죽음을 예언했다고 들었어요. 경찰들 앞에서 자살한다고. 그렇게 안 될 거예요. 내가 당신 미진이 살해범으로 감옥에 처넣을 거니까"라며 경고했다.

특히 이미진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범인의 DNA가 조필두의 DNA라는 국과수 결과가 나왔다. 구도경은 경찰서에서 풀려났고, 김태평은 구도경이 조필두의 아들 조현우라는 사실을 알고 직접 만났다.



김태평은 "조현우 씨가 원하는 게 뭐예요? 복수인가요? 조현우 씨가 원하는 게 자살이에요? 20년 전에도 지금도 내 눈에는 조현우 씨가 자살하는 게 보여워.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뭐예요"라며 추궁했다.

구도경은 "말하면 들어줄 수는 있고요?"라며 도발했고, 김태평은 "그게 살인만 아니면요"라며 설득했다. 구도경은 "그게 서준영이라면? 못 들어주겠다는 표정이네"라며 신경전을 벌였고, 김태평은 "건드렸다간 봐. 죽여버릴 거니까"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구도경은 "그 말은 내 죽음이 바뀔 수도 있다는 말인가. 재미있겠네. 경찰들 앞에서 자살할지 너한테 죽을지"라며 여유를 부렸다.



또 서준영은 남우현(박지일)으로부터 구도경이 조현우라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남우현은 3년 전 구도경이 전화를 걸어 조필두 사건 진범이 있다고 제보했다는 것을 밝혔다. 게다가 남우현은 당시 조필두가 진범이라고 확신해 DNA 분석 결과를 조작했다고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유지원(장소연)은 이미진 사건 현장에서 조필두의 DNA가 발견됐다는 것을 알았다. 유지원은 조필두를 칼로 찔렀고, 조필두는 사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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