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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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37일 만에 선발…부활투 던질까

기사입력 2010.07.20 08:36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삼성의 브래든 나이트(35)가 37일 만에 선발 출전한다.



나이트는 20일 광주 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특히 오른쪽 무릎 부상 이후 컨디션 조절차 중간 계투로 잠깐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엔 선발 출전이다.

나이트 지난달 19일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러던 나이트는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이닝만 투구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 11일과 13일에도 등판해 각각 ⅓이닝만 던진 나이트는 선발로 돌아와 삼성의 최근 3연승을 이어갈 의지이다.

나이트는 지난달 13일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후 37일 만에 선발 등판이다.

현재 삼성은 권혁, 안지만, 정현욱 '불펜 트리오'를 중심으로 막강 불펜진을 이끌고 있다. 장원삼, 차우찬, 크루세타등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불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게감이 떨어지는 선발진이다.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윤성환과 함께 부상을 당한 나이트의 부재이다.

나이트가 삼성의 고민거리를 떨치고 다시 일어날지 주목된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19게임 등판해 5승 5패 방어율 4.48을 기록중이다.

[사진=나이트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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