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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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매체, ‘미국 복면가왕’ 새 시즌에 나와야 할 가수로 방탄소년단 지민 선정

기사입력 2020.02.02 12:00



미국 매체인 스타일캐스터는 최근 “10 Celebrities Who Should Be on the New Season of ‘The Masked Singer’(‘더 마스크드 싱어’의 새 시즌에 나와야 할 10명의 셀럽)”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더 마스크드 싱어’는 미국 폭스에서 2019년 1월 2일부터 방송되는 TV 프로그램으로, 원작인 대한민국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의 포맷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19'에 참석한 플레스티스 스마트독미디어 대표(더 마스크드 싱어 제작자)는 한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원조 '복면가왕'의 독창적인 포맷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더불어 그 자리에서 그는 방탄소년단(BTS)과의 일화도 소개했다.

그는 "(더 마스크드 싱어) 시즌1을 론칭할 때 BTS가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홍보해준 덕에 엄청나게 많은 '좋아요'를 받고 관심을 얻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감사드린다"며 "BTS가 (더 마스크드 싱어에) 출연하고 싶다면 연락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에서도 인기를 끈 ‘더 마스크드 싱어’. 폭스TV는 2020년에  ‘더 마스크드 싱어’ 시즌3 제작 계획까지 잡아 놨다.

내한 당시 플레스티스 대표는 "(시즌1 제작 당시에)캐스팅에 시간이 걸렸다. 출연 제의에 참여하겠다는 사람보다 거부하는 사람이 많았다. 시즌1이 잘 되면 하겠다는 사람도 있었다"며 "하지만 시즌2는 캐스팅이 쉬웠다. 아마 시즌3는 더 쉬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스타일캐스터의 이번 보도는 위 내용을 염두 해두고 ‘더 마스크드 싱어’ 새 시즌에 나와야 할 사람을 선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그 10명 중에 방탄소년단 지민이 속해 있다. 지민 함께 선정된 인물 중에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인물인 존 트래볼타, 브래들리 쿠퍼 등도 있다.

해당 매체는 “지민이가 가창력이 뛰어나고 보컬이 부드럽다”고 극찬했다. 다만 “방탄소년단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밴드여서 멤버들이 출연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다”라며 출연 가능성 자체는 그리 높게 보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절대 안 된다고 하지 마!”라며 지민의 ‘더 마스크드 싱어’ 새 시즌 출연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선공개 곡 ‘Black Swan’ 무대를 최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토크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은 2월 21일 발매된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스타일캐스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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