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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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급구' ATM, 카라스코 임대 영입 임박

기사입력 2020.01.31 15:19 / 기사수정 2020.01.31 15:24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영입에 실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야닉 카라스코(다롄 이팡) 임대 영입에 가까워졌다.

AT마드리드는 올 시즌 내내 공격수 가뭄에 시달렸다. 주포인 디에고 코스타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쓰러졌고, 큰 기대를 모았던 '골든보이' 주앙 펠릭스는 적응에 애를 먹었고, 최근엔 부상으로 이탈했다.

AT마드리드는 알바로 모라타의 파트너로 비톨로, 앙헬 코레아를 기용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큰 공을 들인 이유다.

카바니와 영입에 근접했지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생각보다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며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AT마드리드는 2년 전 중국으로 떠난 카라스코로 눈을 돌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1일(한국시간) "카바니를 놓친 AT마드리드는 곧 공격수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주인공은 카라스코다"라고 보도했다.

카라스코는 2015/16 시즌부터 2018년 1월까지 AT마드리드에서 활약했다.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23골 17도움(124경기)을 기록했다.

아스는 "카라스코는 이미 마드리드에 와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며 곧 영입이 발표될 것이다.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 영입이다"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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