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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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MF 아드리아누, 155억원에 바르셀로나 이적

기사입력 2010.07.16 18:29 / 기사수정 2010.07.16 18: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세비야의 멀티 플레이어 아드리아누 꼬레이라 영입에 성공했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드리아누가 바르셀로나 이적에 합의했다"고 전하며 "이로써 아드리아누는 산드로 로셀 의장의 첫 번째 영입 선수로 이적료는 약 1,000만 유로(한화 155억 원)"라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와 세비야 구단 간 합의는 이미 어제 끝났고 오늘 아드리아누가 이적에 동의하면서 영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측면 수비수 출신인 아드리아누를 영입하면서 보강이 시급한 다니엘 알베스 백업을 마무리했고 좌우 모두 뛸 수 있는 아드리아누의 존재로 탄력적으로 전술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8경기를 뛴 경험이 있는 아드리아누는 측면 수비수와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선수로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2005년부터 세비야에서 뛴 아드리아누는 지난 시즌 32경기를 포함, 총 210경기에 출전 19골을 기록했다.

[사진 = 아드리아누 영입을 알리는 문도 데포르티보 기사 (C) 문도 데포르티보 홈페이지 캡처]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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