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오민석, 윤박 생각뿐인 조윤희에 "난 안 보이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이 조윤희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65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와 도진우(오민석)가 다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김설아에게 파스타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김설아는 파스타를 먹자마자 "모래가 한가득이에요"라며 뱉어냈다. 

게다가 김설아는 "살릴 방법을 알고 있을 텐데"라며 문태랑(윤박)을 떠올렸고, 도진우는 "내가 이 짓까지 하는데도 그놈 생각만 나냐고. 난 안 보여? 나 노력하잖아. 네 마음잡아보려고 별 짓 다 하는 나는 안 보이냐고"라며 서운해했다.

김설아는 "고생해서 만들었는데. 내가 조금만 참으면 되는데. 먹을게요"라며 미안해했고,  도진우는"먹지 마. 참는 건 나만 할게. 넌 아무것도 참지 마. 이번에는"이라며 만류했다.

김설아는 "그런 게 가능해요?"라며 당황했고, 도진우는 "그때는 몰랐고 지금은 알았으니까 가능하게 할 거야. 나가자. 나가서 최고급 레스토랑 가서 제대로 된 파스타 사줄게'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특히 김설아는 재료를 아까워했고, 도진우는 "최고급만 사고 비싼 것만 먹고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살던 당신이 왜 이렇게 변했는데"라며 쏘아붙였다.

김설아는 "당신은 하나도 안 변했어요. 여전히 당신 방식대로만 하잖아요"라며 발끈했고, 도진우는 "노력하고 있잖아. 내가 얼마나 애쓰는지 안 보여? 다른 남자 좋아하는 너 견디면서"라며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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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